일 | 월 | 화 | 수 | 목 | 금 | 토 |
---|---|---|---|---|---|---|
1 | 2 | 3 | ||||
4 | 5 | 6 | 7 | 8 | 9 | 10 |
11 | 12 | 13 | 14 | 15 | 16 | 17 |
18 | 19 | 20 | 21 | 22 | 23 | 24 |
25 | 26 | 27 | 28 | 29 | 30 | 31 |
Tags
- 바운새
- 에리히 프롬
- 더 웨일
- R
- 토양학
- 계묘년
- 심리학
- 둠칫새
- 영화 리뷰
- 영화 후기
- Cannon PowerShot G7 X Mark III
- 영화 일기
- 곤줄박이
- 철학
- 탐조
- 생물정보학
- 대학원생
- 청도요
- 영화 해석
- 외생균근균
- RStudio
- 파이썬
- 생명과학 균학 미생물학 Biology Mycology Microbiology
- 영화
- 갓생
- mushroom #mushrooms #mushroomhunting #mushroomphotos #mushroomphotography #mycology #mycologist #fungi #fungalecology #fungaldiversity #fantasticfungi #버섯 #탐균 #버섯탐사
- Rstuido
- 코딩
- 젖비단그물버섯
- 토양미생물학
Archives
- Today
- Total
워라밸 중독자
극지 신종 효모의 추위 적응 기작 본문
Importance & Previous studies
- 극지에 사는 미생물들(psychrophillic / psychrotolerant)은 수분 및 양분 부족, 높은 산화 스트레스, 높은 태양 복사 및 잦은 동결-해동 주기 등의 극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막 유동성, 효소 활성 및 protein folding을 감소시키고 안정적인 2차 억제 DNA/RNA 구조를 만들었다.
- 극지 세균, 고균, 조류에 대한 연구는 많으나 극지 진균(fungi)은 최근에서야 연구되기 시작했다.
- 극지의 다양한 서식지에서 진균이 분리되며, 이들은 공생관계를 통한 1차 생산 및 양분 순환에 기여함.
Knowledge gap
- 담자균 효모도 극지의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되지만, 이들의 추위 적응 기작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음
Objective
- -10 ℃에서도 생장가능한 Rhodotorula JG1 균주의 계통학적 위치 결정
- Rhodotorula JG1 균주의 물질대사 경로 및 추위에 대한 반응 조절 기작 규명
Approach
- Phenotype Microarray를 이용하여 0 °C와 23 °C에서 영양원 가용성 평가
- 0 °C와 23 °C에서 효모를 키운 뒤 mRNA 와 small RNA(sRNA, <200 nt) library를 따로 제작하여 시퀀싱
- 0 °C와 23 °C에서 효모를 키우며 EnzyChrom Ethanol Assay Kit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ethanol production 검증
Discussion
- Multigene phylogeny (18S rRNA, D1/D2 of 28S rRNA, ITS, TEF1) + Phenotype Microarray 통해 신종 명명: Rhodotorula frigidialcoholis
- Phenotype Microarray 실험 결과 35개의 탄소원에서 성장했지만, 29개의 탄소원에서는 성장만 하고 호흡하지 않음(tetrazolium dye가 NADH에 의해 환원되지 않음).
→ 이는 세포 성장이 electron transport chain(ETC)가 아닌 glycolysis나 fermentation을 통해 일어났으리라 추측 - 0 °C와 23 °C에서 mRNA 발현을 비교했을때, 0 °C에서 다음과 같은 유전자들의 변화 일어남
Unsaturated fattyacids (FA) biosynthesis ⬆️→ membrane fluidity
Sphingolipid metabolism ⬆️→ cell cycle arrest
Production of torulene and β-carotene precursors ⬆️→ membrane fluidity & protection from solar irradiation or long-term background γ-radiation 등등... 이 있지만 (심지어 너무 많음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) 핵심은
Carbohydrate and energy metabolism 관련 유전자들의 변화
Citrate cycle⬇️, pentose phosphate pathway (PPP)⬇️, ETC subunit ⬇️, ethanol & xylitol fermentation⬆️ →
0 °C에서 호흡 없는 성장 (Phenotype Microarray 결과)과 일치. - 0 °C와 23 °C에서 Ethanol production 및 생장을 주기적으로 측정한 결과 23 °C에서는 생장하면서 ethanol을 생성하지 않는 반면, 0 °C에서는 느리게 생장하긴 하지만 ethanol을 생성함 → 지금까지 알려진 미생물 발효 중 가장 낮은 온도.
- 0 °C와 23 °C에서 sRNA 발현을 비교했을때, 0 °C에서 short rRFs/miRNAs⬆️ → 광범위한 mRNA 발현 억제될 것
Conclusion
Repistory metabolism 에서 fermentation metabolism으로 바뀌는 새로운 추위 적응 기작을 밝힘 + Rhodotorulafrigidialcoholis 는 극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다양한 적응 기작을 진화시킴.
인상 깊었던 점
- Introduction 잘씀. knowledge gap, objective가 하나의 주제로 일관돼서 명확함
- M&M에서 짧게나마 각 실험을 왜 하게 됐는지 설명해줘서 이해가 쉬웠음
- 어떤 결과도 무시하지 않고 하나하나 다 discussion 하려고함.. 그래서 좀 과하다 싶긴 했음
- 하나의 결과를 다른 결과와 연결지어 해석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여서 해석의 신뢰도도 올라감
e.g.1) 0 °C에서 β-carotene precursors 생산 연관 유전자 발현이 증가했는데 이를 0 °C에서 효모의 색이 더 짙어진 것과 연결지음
e.g.2) 0 °C에서 actin cytoskeleton gene 증가를 membrane fluidity를 증가시키기 위한 lipid 수송과 연결지음 (소설이긴 하지만) - 저온 발효가 일어나는 걸 Phenotype Microarray와 RNA-seq에서 그치지 않고 Ethanol production 측정을 통해 직접 검증하여 완성도를 높였음
- 저온에서 키우니까 천천히 자라서 최대 91일 까지 실험... 댐...
- 저온발효는 맥주 만드는데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츄릅🤤
References
Touchette, D., Altshuler, I., Gostinčar, C., Zalar, P., Raymond-Bouchard, I., Zajc, J., McKay, C., Gunde-Cimerman, N., and Whyte, L. (2022). Novel Antarctic yeast adapts to cold by switching energy metabolism and increasing small RNA synthesis. The ISME journal 16, 221-232.
'미생물학 연구 시야넓히기 (미연시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데일리 미생물학 Daily Microbiology 4 (0) | 2022.12.08 |
---|---|
데일리 미생물학 Daily Microbiology 3 (0) | 2022.12.07 |
데일리 미생물학 Daily Microbiology 2 (1) | 2022.12.06 |
데일리 미생물학 Daily Microbiology 1 (1) | 2022.12.05 |
진균에서 형태적 차이의 진화 (2) | 2022.12.01 |